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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경험 기반(Somatic Experiencing, SE) 심리상담과 실제' 특강 후기
  • 작성자 트라우마치유와성장연구소
  • 조회수 190
2022-12-15 17:21:57

'신체경험 기반(Somatic Experiencing, SE) 심리상담과 실제' 특강 후기

 

안녕하세요.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연구소입니다.

지난 12 13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주관의 워크숍에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대상으로 Somatic Experiencing (SE)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어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워크숍에서 진행한 SE 특강입니다.

 

상담 심리치료의 최근 동향으로 SE 안내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진행한 특강이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새로운 심리치료 기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심리치료에서 Somatic 역사는 오래되었답니다.

 

프로이트의 제자이자 신체심리치료의 창시자로 평가되는 빌헬름 라이히 (Wilhelm Reich)

1920년대에 어린시절의 발달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각을 확장했습니다.

 

라이히는 생의 초기 경험한 충격이 신체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영향을 주고,

분노·불안·사랑의 충동 등을 억제하고 억압(욕망에 반대하는 )하는 것은 근육 조직의 경직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경직성, 긴장 같은 신체의 정신적 지배가 신경증의 근원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정신분석 역시 신체중심의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했지요.

Somatic 개입과 SE 이해하고 경험해볼 있도록 간단한 실습과 시연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라이히 이후의 두번째 치료사 물결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

최근 신체심리치료가 존중받는 배경이 대상관계이론과 신경과학 연구 등의 발전에 대해 전달드렸어요.

 

, 외상경험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신체중심적 접근을 통해 해소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내에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SE 치료원리와 기법에 대해 안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외상을 경험하거나 트라우마 증상을 경험하는 내담자들을 만날때

상담에서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 고민하고 계셨던 같아요.

 

길고도 짧은 특강시간이지만,

참여하는 선생님들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저도 열정적으로 강의할 있었습니다.

 

, 내담자를 어떻게 도울 있을지 질문해주셔서 함께 고민하고 배워갈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번 워크숍에서의 나눔이 참여한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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